[2024/5/24] MRE Day, 그리고 안될과학

작성자: 허필원 (2024/5/24)

매년, 기계공학부는 학부학생들에게 기계공학부의 연구를 알리고 많은 기초학부생들이 기계공학으로 전공선언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많은 행사를 한다.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인 ME UP, 기계공학부 소개 및 졸업생 간담회인 토크 콘서트, 그리고 연구를 홍보하는 로봇 및 AI 심포지엄이 그것들이다. 이 모든 행사들이 따로 진행되어 오다가, 올해는 하루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 날을 ME Day 로 명명하였다. 최근에 학부 이름을 기계로봇공학부로 변경하면서 MRE Day 로 수정하였다. 그리고 오늘이 MRE Day 이다.

이날, 학부 인턴들의 연구 발표, 동아리 소개, 연구실 소개, 로봇 및 AI 심포지엄, 초청강연, 그리고 BBQ를 하였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배성환, 안해원, 박우영 학생이 인턴으로 있으면서 수행하였던 연구를 발표하였다. 안해원 학생은 연구 발표에 대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리 연구실의 연구를 소개하기 위해서 외골격(Exoskeleton) 로봇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로봇 및 AI 심포지엄 시간에는 최경환 교수, 김표진 교수, 그리고 허필원 교수(나)가 학부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로봇 연구 및 AI 연구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이 기대하는 안될과학의 "약"님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작년에는 유명 로봇 연구자를 초청하였으나, 학부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올해 심포지엄 진행을 맡은 나는 고민을 하다가 전략을 바꾸어서 유명 유튜버를 초청하기로 결정하였다. 초청하는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안될과학의 "약"님을 초청할 수 있었다.

"약"님의 초청강연은 성공적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강연을 들었다. 특히 많은 기초학부 학생들에게 기계공학, 로봇, 그리고 AI 에 대한 통찰을 줄 수 있는 강연이었다. 강연이 끝나고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후, 기계공학동 건물 밖의 잔디밭에서 OX 퀴즈, 상품권 추첨, BBQ, 그리고 음악동아리의 공연의 시간을 가졌는데, 기계공학부 학생들 뿐 아니라, 기초학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만한 시간이었다.

위 영상은 우리 연구실의 연구 내용을 기초학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발표한 것이다. 영항의 후반부에 있는 초청강연 영상은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앞부분에 인사하는 부분만 있음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C BY-SA 4.0 Pilwon Hur. Last modified: January 01, 2025. Website built with Franklin.jl and the Julia programming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