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5] 게장이 맛있는 여수에서 대한기계학회 바이오공학부문 참석!

작성자: 조현(2024/5/31)

HUR Group의 석사과정 '정지영' 학생과 '조현' 학생이 대학기계학회 바이오공학부분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였다.

'정지영' - 발표 주제: 로봇 대퇴의족을 위한 보행 환경 인지 및 관절 궤적 생성

'조현' - 발표 주제: 다양한 보행 속도에서 의식적, 무의식적 보행이 인간의 발가락 관절 축 방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내(조현)가 생각하기로는 우수 논문이 아니면, 대강당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 보통 발표를 한다. 하지만, 학회 개최지인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는 작은 공간이 거의 없어, 모든 발표가 가장 큰 홀 2개에서 진행되었다. 대강당에서 발표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나와 지영이는 대강당을 보고, 매우 긴장했다. 실제로 발표를 할 때, 주위를 둘러보니 공간이 매우 넓고, 사람들(교수님들, 연구원님들)이 많았다. 그래도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발표를 했고, 무사히 마무리를 하였다.

아쉬운 부분은 나의 경우에는 데이터 분석결과를 의미있는 값으로 뽑아내지 못하였다. 다른 분들의 발표를 보면, 문제 정의와 방법등을 잘 갖추고, 진행을 하여, 기존 연구보다 발전된 부분이나, 새롭게 발견한 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분들이 얼마나 연구하는 데, 시간을 보내었고, 얼마나 고민했을 지 느껴졌다. 나도 그분들 처럼 다음 기회에는 의미있는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보겠다.

사실 발표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하여서 지영이와 나는 둘 다 전날 밤을 새고, 점심을 먹지 않고 발표 연습을 하다고서 발표를 하였다. 발표가 끝나고, 오후 2시가 되니 매우 배가 고파, 정말 맛있는 음식, 여수에서 유명한 음식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택시를 탄 후, 택시기사님께 "기사님이 아는 맛집으로 데려다 주세요!"라고 했다. 기사님이 데려다 주신 곳은 여수 '명동게장'이였다.

게장 비린맛도 없고, 맛있는 게장이 3회 리필이 되어서, 정말 양껏 먹었다. 다음에 연구실 인원들이 여수에 갈일이 있다면, 여기를 추천하고 싶다.

참가자 명단 : 허필원, 정지영, 조현

CC BY-SA 4.0 Pilwon Hur. Last modified: June 01, 2024. Website built with Franklin.jl and the Julia programming language.